정말이지 순식간에 2025년이 지나갔다. 어찌하다보니 연말도 지나고, 벌써 1월 3일이네. 작년 이맘 때 썼던 2024년 연말 회고를 떠올리며 더 늦기전에 꼭 쓰자 하고, 정말이지 간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왔다.
작년 회고의 새해 다짐을 하나하나 짚어보자.
항상 기록하고 회고하기: 아이폰 자동일기도 그렇고, 여기 블로그도 그렇고, 한 6개월 열심히 쓰고는 하반기에는 거의 쓰지 못했다. 순간순간을 충분히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잘 해보자. 개인 위키 확장 옵시디언은 업무에 잘 정착한 듯 한데, 아직은 통합의 무언가가 부족하다.

메모에 쓰던 아이폰 자동일기를 옵시디언에 쓰는 변경을 몇번 시도했다가 잘 안되서 못하고 있는 중. 아이폰 단축어 너무 어려워. ChatGPT도 자꾸 틀림. 어여 하고 더 자주 기록하자.
좋은 도구들 잘 활용하기: 아이패드, iOS 단축어, 미리알림, 메모, ChatGPT 등 많은 도구들을 좀 더 잘 쓰고자 노력했지만, 성에 차지 않는다. 전반적 나태함, 그리고 뒤치닥거리 하듯 일 마무리 하는 습관들로 생각처럼 이루지 못했다.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속가능한 만남: 나의 가족, 동료, 친구, 고객들 모두에게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는가, 바른 행동을 했는가... 많이 부족하지? 그나마 기본은 했다고 위안해본다. 그래도 2025년 즐겁고 재밌는 일들이 많았다. 신성고 총동문회, 17회 동창회, 4반 반창회, 제천 세명대, 단양, 영월, 양평 두물머리, 한라산 영실코스 등등. 즐거웠던 사진들 몇장.

최대산소섭취량 향상: 최대산소섭취량(VO2 max) 작년초 41이고, 45를 목표로 했는데, 오늘 현재 40.5 이네. 나름 꾸준히 운동했는데, 이거 잘 안올라감. 남은 인생에 얼마나 더 올릴 수 있을까 생각하며 좀 더 분발하자.
체계화된 운동 습관과 저속노화 실천: 운동의 3요소 - 유산소, 근력, 유연성 운동 모두 두루 잘 했다. 평일 아침 간헐적 단식과 MCT 오일은 좀 더 건강하게 하는데 기여한 듯. 늦가을 부터 시작한 29층 계단 오르기가 하체 근력을 "표나게" 올린 듯 하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1년 운동량을 intervals.icu 에서 시각화하여 그려보았다. 많이 열심히 했다 싶었는데, 작년과 별 차이가 안보이네. 3월말 운동량이 줄었던 건 점 뺐을 때다. 다들 얼굴 좋아졌다고 칭찬했던 기억. 1주일간 아무것도 못했지. 그때 말고는 꾸준히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래도 전반적 운동량 증가가 필요해 보인다.

확실히 꾸준한 운동은 체력을 뒷받침하게 하고, 정신을 유지하게 하는 것 같다. 특히 올해는 스쿼트를 비롯한 꾸준한 하체 근력 강화의 덕(?)을 보고 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면 어찌 변화할까 기대된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몸을 바탕으로 나의 2026년 새해 다짐은 다음과 같다.
옵시디언 기반 개인 AI 환경 만들기: 동료 중에는 아예 옵시디언 볼트 루트 디렉토리에서 "claude init" 하고는 메모 작성 조차 자연어 요청으로 하더라. 비싼(?) Claude Code 대신,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나의 디지털 환경에 전반적인 AI 기술을 도입해보자. 바이브 코딩, 아니 증강형 코딩이 쉬워졌으니, 개인 프로젝트도 틈틈히 하자.
하프 마라톤 도전: 2024년 5월 효 마라톤 이후 대회는 안나가고 있다. 너무 힘들었던 기억? 꾸준한 운동량 증가, 달리기 거리 증가를 통해 하프 마라톤 개인 기록을 다시 만들자. 더 늦어지면, 허접한 지금 기록이 내 평생 기록으로 남는다. 하프마라톤 2시간 이내와 VO2 max 45!
나의 가족, 동료, 친구, 고객에게 보다 매력적인 사람되기: 바른 생각과 행동, 신뢰를 주는 말 한마디, 나의 주위를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 쉽지 않겠지만 작은 것 하나부터 시도하고 생활속에 녹이기.
공공AX-건강관리 과제 성공적 완수: 이렇게 부담되는 회사 과제는 얼마 없었다. 부담, 걱정 많지만 꼭 잘해내고 싶다. 반드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그 가치를 누리게 하자. 할 수 있다!
건강 관련 책쓰기: 그동안 책과 유튜브를 통해 알아왔던 것들, 내 몸을 통해 경험한 것들을 책으로 남기리라 결심했다. 틈틈이 AI와 토론하며 글쓰기 - 올해내 꼭 출판하자.
여기까지! 이후, 추가되는 다짐들은 추가로 기입하는 걸로.